About ME

DirectX 11 및 HLSL를 활용하여 개발 중인 3D 그래픽스 엔진입니다. 그래픽 라이브러리 및 셰이더 학습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며, 기본적인 구조 및 코드는 유튜브 및 오픈 소스를 참고하였습니다. 아직 게임 엔진이라고는 할 수 없는 규모이지만, 그래픽스 학습과 함께 구현해보고 싶은 기능들을 추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UI를 통해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배치할 수 있으며, 조명 모델은 언리얼 엔진의 조명을 참고하여 Directional Light, Point Light, Spot Light을 구현해보았습니다. UI는 ImGUI 라이브러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능을 추가하며 간단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D 게임을 만들기 전 게임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시작한 2D 게임 프로젝트입니다. 갤러그와 비슷하지만 매우 단순하며, 게임의 재미보단 게임의 패턴을 경험해 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픽 라이브러리는 DirectDraw를 사용하였으며, 스크린에 대한 메모리 주소를 얻어 래스터 이미지의 픽셀을 직접 화면에 write하였습니다. 이미지는 TGA 포맷을 이용하였으며, 컬러키 처리 등을 적용하여 압축된 이미지 데이터를 이용하였습니다. 3D 게임에서도 텍스쳐를 다루게 될텐데, 이를 생각해서라도 비트맵 이미지를 다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오브젝트는 컴포넌트 기반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체력, 공격력과 같은 클래스들 중 필요한 것들만 다중 상속하거나 인터페이스로 만들었으나, 클래스 구조의 복잡성 및 중복되는 데이터 및 메소드 선언을 이유로 다른 설계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개발 커뮤니티에서 운이 좋게 컴포넌트 기반 게임 오브젝트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었고, 검색을 통해 다양한 자료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매우 단순하기에, 컴포넌트를 적용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했지만, 지금 경험해보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컴포넌트 패턴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들만 적용했기 때문에 불완전하고 어색하다고 생각되는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자주 생성되고 지워지는 오브젝트들은 메모리 단편화 방지 및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오브젝트 풀을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브젝트 매니저라는 클래스를 만들어서 오브젝트 생성과 삭제 및 접근 등을 보다 쉽게 하였습니다. 또한 각 오브젝트의 체력, 공격력과 같이 쉽게 변경될 수 있는 값은 Lua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Rebuild없이 최신의 값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비록 매우 심플한 게임이지만, 내부적으로 비트맵 다루기, 게임 패턴, 오브젝트 설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본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Windows 프로그램의 동작 방식 및 Win32 API의 학습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며, 결과적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통신 및 멀티 스레딩에 대한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깔끔한 코드 또는 OOP적인 설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다른 기술들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간단한 게임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지식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유동적인 루틴과 끊기지 않는 게임 흐름을 위해 비동기 소켓 및 멀티 스레딩에 대해 학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TCP 통신에서 단순한 문자열 전송이 아닌 복잡한 데이터 타입을 전송할 때 어떠한 효율적으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하고 수신하는지에 대해서도 학습하였습니다. 해당 게임에선 비록 복잡한 데이터 타입을 전달하진 않지만, 직접 활용해 보고 싶어 객체 직렬화 및 역직렬화를 적용하였습니다. 단순히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희망한다고 해서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필요없진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

첫 번째,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C++ 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사고력을 길렀습니다. vector 또는 string과 같은 다양한 라이브러리 및 클래스의 내부를 직접 구현해 보면서, 마법처럼 구현되어 있던 기능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vector라는 클래스는 스스로 크기를 확장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메모리 재할당을 반복합니다. 이는 메모리의 단편화 현상의 원인이 되며, 그에 따른 오버헤드도 증가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reserve라는 멤버 함수를 통해 벡터의 크기를 미리 설정하여, 메모리의 빈번한 재할당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vector는 연속된 메모리이기 때문에 CPU의 cache와 함께 더 빨리 동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동작만 잘 되는 코드가 아닌, 하드웨어와의 관계를 생각하여 조금이라도 좋은 성능을 얻고, 더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로서의 기본 자세를 배웠습니다.

두 번째,
다양한 개념에 대한 Best Practice와 Bad Practice를 익힘으로써 좀 더 효율적이고 바람직하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습 및 과제마다 메모리 관리, 예외 처리, 코딩 스타일, 비효율적인 코드를 체크하였고,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 작성과 assert를 활용함으로써 클래스 설계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view와 disassemble 기능을 활용하여 가상함수가 호출되는 방식, 포인터와 레퍼런스를 사용할 때 어셈블리 레벨에선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같은 테스트를 해봄으로써 저수준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깊이하였습니다. 중요한 개념들과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은 레퍼런스, 책, 유튜브와 같은 여러 정보를 통해 비교해 가며 익혔고, 블로그의 포스팅을 활용하여 심도를 높였습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포인터를 이해하기 위해 RAII, 참조 카운트와 가비지 컬렉터의 차이와 같은 배경 지식들을 추가로 분석하였습니다.

세 번째,
일관적이고 명시적인 코딩 스타일을 통해 가독성 있는 코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명확하고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여, 함께 일하기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Slack이라는 협업 도구를 통해 수강생들과 실습과 과제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지식을 공유하였습니다. 수강생들의 코드를 비교해가며 공통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주로 실수를 하는지, 내가 고민했던 부분의 코드를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작성했을까와 같은 궁금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정확히 와닿지 않던 웹호스팅의 개념을 알게 되었고, Putty를 이용한 서버의 원격 접속, FileZilla를 통한 FTP 서비스, HeidiSQL을 이용한 GUI 환경의 DB관리 등 다양한 툴에 대한 경험을 습득하였습니다. Spring과 같은 웹 프레임워크를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처음 익히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졸업작품에서 서버를 위해 사용했던 PHP를 사용하였습니다. 서버단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지만 Front-end 경험이 부족했고, 때문에 Free HTML 템플릿을 이용하였습니다. 템플릿 내에 미리 구현된 여러 유용한 기능들이 있었고, 웹사이트 제작에 필요한 기능들의 소스코드를 위주로 분석하였습니다. 웬만한 기능들은 코드를 응용하여 나에게 맞게 변경하거나, 책 또는 레퍼런스를 통해 많은 예시들을 보고 익혔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수업에서 배웠던 JQuery와 JavaScript에 대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예시를 분석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어렵다는 선입견과 두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오히려 JQuery의 편리함과 대단함에 호감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App과 연동되는 데이터들을 위해 App 개발자(실습생)와 상의하여 DB 스키마를 설계하였습니다. 많은 양의 테이블 설계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도중에 많은 수정이 있었고, 시행착오 끝에 설계의 중요성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또한 웹사이트에 https 프로토콜을 적용하기 위해 SSL 인증서를 설치하는 경험도 하였는데, 이는 https라는 추상적이었던 개념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였습니다. 또한 별개의 업무로 이전에 존재하던 회사 홈페이지의 서버를 웹호스팅으로 이전하는 업무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아보고 나니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직접 정리하고 작성한 메뉴얼대로 Putty를 통한 웹사이트 파일, DB 백업 및 복원하여 성공적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세 번째,
개발 도중 지도(map)에 관한 기능이 필요하였고, 사용해 보고 싶었던 Open API를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평소에 카카오맵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카카오맵의 Open API를 사용하였고 레퍼런스를 분석하고 응용하여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API에 대한 명확하지 않았던 개념을 배웠고, 카카오란 기업은 어떤 스타일로 코드를 작성하는 지에 대한 궁긍즘도 해소되는 계기였습니다. 어느정도 Demo가 완성되었을 때, 스타트업 전시회에 몇번 출전하였고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였습니다. App을 위한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메인 작품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다양한 경험과 결과를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 낸 보람찬 실습이였습니다.

첫 번째,
서버를 위해 웹 호스팅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리눅스 과목에서 낮은 학점을 받았던 경험을 만회하기 위해 직접 리눅스 OS를 설치해서 부딪혀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버 구축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Apache 웹서버를 설치하였습니다. 외부에서 서버에 항상 같은 IP로 접속할 수 있도록 공유기의 동적 DNS(DDNS) 기능을 통해 유동IP를 처리해주었습니다. 또한 포트포워딩을 통해 웹서버에 정상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도메인 주소를 통해 서버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처리해주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였지만, 당시엔 각 과정들에 대한 개념 이해가 되지 않아 엄청난 시간을 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웹서버를 구축하면서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던 역할들이 정확히 와닿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두 번째,
PHP 엔진과 MariaDB를 설치한 뒤 간단한 설정을 통해 웹서버와의 연동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관련 도서를 보며 방화벽 설정, DB 포트 Open 등 다양한 기본 설정을 해주었고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App과 임베디드 장치가 서버를 통해 정상적으로 HTTP 통신이 되는 지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의논하여 DB 스키마를 설계하였고, 각 기능들을 토대로 서버단의 로직을 위해 스크립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수준이 높지도 않고 서버의 보안과 같은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제 역할에 있어선 모두 기본적인 컴퓨터 공학의 밑바탕이 되는 내용들이고 서버 구축은 특히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인 것 같아 특별하고 보람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